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근영여자고등학교에서 별밤 독서 캠프가 열렸다. 이 행사는 근영여자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인 '백범일지'를 읽고 학생들이 여러 가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연화기자]

행사는 25일 오후 7시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26일 오전 7시 40분경까지 계속되었다. 학생들은 백범 김구 선생님에 대한 영상물을 보고 독서 퀴즈 대회에 참여했다. 퀴즈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진행되었고, 2인 1조로 참여했다. 퀴즈대회 다음에는 비주얼 싱킹 활동이 진행되었다. 비주얼 싱킹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2~3인씩 한 팀을 만들어 함께 협동하며 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에 대한 설명을 발표하는 것이었다. 팀원들끼리 모여서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의 의견을 배려하며 수용해서 작품을 만듦으로써 친구들 간의 우정은 물론 리더십까지도 발달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비주얼 싱킹 활동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진행된 시간이 꼭두새벽이라 중간중간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보였지만 모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참여하였다. 선생님들께서도 계속해서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감사한 분들을 다시 한번 기리게 되었다.", "나는 김구 선생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여러 위인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우리나라에 대해 잘 알고 싶다." 등 학생들이 이번 별밤 독서 캠프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 행사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이 열정이 강하다며 이번 활동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이연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