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자신의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게 무료로 제공하는 일을 말한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 조직 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매달 13일을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헌혈을 하면 혈압 조절의 효과가 있고,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헌혈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해 헌혈의 날보다 하루 앞선 이달 12일에는 대전 대성 고등학교에 헌혈버스 총 4대가 찾아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재호기자]
학생들의 헌혈활동이 이루어지기 전 꼼꼼하게 헌혈 가능 여부를 조사하여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헌혈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재호기자]
헌혈 전 헌혈버스에서는 일대일 문진과 맥박을 측정하고 채혈 과정을 통해 혈액형을 확인한 후 학생들은 작은 과자와 물을 마시며 헌혈 전 활력을 북돋웠다. 헌혈을 하기 전 긴장한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헌혈 후 학생들은 이온음료 한 캔을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이날 대전 대성 고등학교의 총학생회장인 김용빈 학생은 "태어나서 헌혈을 처음 하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헌혈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헌혈이라는 것이 건강한 문화로 형성될 수 있다는 생각하였습니다. 또, 자신의 일부인 혈액을 누군가에게 기부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두려울 수 있지만 헌혈을 위해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기꺼이 기부하기로 결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생명을 가치 있게 여기는 진정한 이웃이라고 생각한다."고 헌혈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