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선우기자]
지난 19일, 마산삼진고등학교의 과학 자율 동아리 ERI-Science 학생들이 학교 인근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학생들의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돋보인다. 아이들과 동아리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모기퇴치 스프레이, 혈액형 판정, 천연 물파스 만들기, 투척기 등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실험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에는 팀별로 만든 투석기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포환으로 만들어 팀별 게임을 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모두 함께 응원을 아끼지 않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선우기자]
한편, 올해 새롭게 출발한 마산삼진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ERI-Science’는 창원시의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으로 학생 스스로 과학탐구를 위한 자율 동아리이다. Experiment Research Invention (실험, 탐구, 발명)을 통해 과학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배움의 나눔에 대한 소중함과 기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마산삼진고등학교 강상석 교장은 “과학 동아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학교의 발전을 넘어 창의적인 인재로의 성장과 나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기를 기원한다.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지식을 나누며 한층 더 성숙한 미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는 말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아동센터 선생님도 “어렵게만 느꼈던 과학이 아이들에게 너무나 재미있고 신나는 여름방학 선물이 되었다. 다시 한번 더 이런 기회를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과 함께 만족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윤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