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등학교에는 ‘스포츠 어라이브(Sports Alive)’라는 스포츠 영상을 제작하는 동아리가 있다.
이 동아리는 선생님의 지시에서 벗어난 자율동아리로, 평상시에 축구, 야구 등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각자 의견을
모아 직접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한다.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
자료수집, 영상제작, 영상 피드백 절차에 걸쳐
영상을 만든다. 이 동아리는 진로 체험과 고등학생 시절 직업 탐색이라는 명분으로 부천고등학교 내에 만들어진
유일의 스포츠미디어 동아리다. 영상제작, 콘텐츠 구성, 영상 효과와 같이 학교 안에서 교육과정으로 다루지 않는 분야를 학생들끼리 서로 배우고 수행해 나가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이 자율동아리는 소속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대규모 문화 콘텐츠들이 자리
잡고 있는 ‘유튜브’에 페이지를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채널 관리를 하면서 요즘 새로 생겨나고 주목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산업을 미리 체험을 하고
있다. 이 동아리가 올해 생긴 만큼 많은 우여곡절과 동아리 부원들끼리 마찰이 있었지만, 자신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남들에게 보이고, 보이는 횟수(조회 수)가 많아질수록 자부심을 느꼈으며, 진로에 대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동아리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이 동아리를 유지하고 싶은 후배들이 있다면 물려줄 계획이 있다고 말하였다. 현
동아리 부원 김성민 학생에 따르면 "학교에서 인정되는 시간에 자율적으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기분이 좋고, 우리가 만든 영상이 조회 수가 1만을
넘은 것에 감격스럽다"라고 답변하였고, 동아리 부단장
차재권 학생은 "자신이 만든 영상이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며, 이런 활동을 고등학교 때 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답변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진서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전진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