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수지고등학교 영상제작 동아리 MP'와 '홍천고등학교 영상제작 동아리 솜니움'의 협력 프로젝트(이하 '미쁨')의 촬영 현장에 다녀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주훈기자]
MP와 솜니움의 공동 프로젝트로 제작된 이번 영화는 "대학입시에 하루하루 힘겨워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 혹은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그들의 생각을 대신 전해주자"라는 감독의 의도를 갖고 만들어졌다고 한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이렇다.
영화는 성공한 영화 연출가인 주인공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부모님의 잦은 부재 때문에 영화를 자주 보고, 그렇기에 영화에 흥미를 느낀 주인공은 반복된 일상 속에 우연치 않은 기회로 영화동아리에 들어가 영화를 찍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영화를 처음 찍기도 찍거니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화를 찍다 보니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주훈기자]
<미쁨>의 이번 영화 "영화인"(Film makers, 2017)은 현재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청소년 A부문 본선진출작으로 선정되어 10.24~10.28 대전지역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김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