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풍산고등학교 방송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2017년 8월 9일 경기 하남 풍산고등학교에서 페임랩대회가 열렸다.
페임랩대회는 오직 자신이 준비한 소품과 몸동작으로 자신의 진로 분야 또는 흥미 있는 과학 개념을 청중에게 발표하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특징은 발표 시간은 3분 이내이며 초등학생들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로 발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동아시아 최초로 시작되었다.
이러한 경연 대회를 바탕으로 경기 하남 풍산고등학교도 페임랩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를 실시한 이유로는 소통이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말하기를 통해 보편적인 발표 자료나 글쓰기가 아닌 자신의 소품과 몸동작으로 청중들과 과학에 대해 소통하며 학생들이 사회에서가 아닌 미리 학교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되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 대회는 수석 교사, 수리과학부가 주관하였으며, 참가 자격은 과학과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로 예선은 발표할 내용 보고서(A4 1~2매 내외) 및 1분 시범 영상으로 선별되었다. 대회는 학교 시청각실에서 시행되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과학과 수학에 강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었다.
이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이 아무리 흥미 있고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 주제일지라도 발표 내용을 찾아보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청중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미리 경험해 봄으로써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행된 페임랩대회는 소통의 중요성과 정보를 알아가며 학생들이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되는 첫걸음을 내디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