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나눔이 되어주세요" 상록 고등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 상록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초록우산 나눔 리더가 되어 무연고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의 권리 옹호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 아동뿐 아니라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해외 아동을 위해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유리기자 ]
“음식물 쓰레기통, 공중화장실, 지하철 보관함" 냄새나고, 숨 막히고, 차가운 이곳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이 세상에 가장 많이 버려지는 장소이다.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태어나자마자 따뜻한 엄마 품이 아닌, 차가운 길에 버려지는 아이들은 한 해, 약 300명으로매일 1명꼴로 발생한다고 한다.
[ 이미지 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 받음 ]
[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유리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이 아이들이 세상에 한 번은 버려졌지만, 두 번은 버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 '세상이 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계좌를 통한 정기 후원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기본 금액 1만 원 이상부터 가능하다. 하루 300원, 한 달에 만 원, 평소 군것질을 줄이면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 아이들에게 닥치는 세상은 너무나도 차갑다. 부모님의 품에서 가장 사랑받아야 할 시기에 이 아이들이 태어난 곳은 차가운 바닥, 지하철 보관함, 쓰레기 더미이다. 우리의 작은 손길들이 모여서 국내 무연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 모두 무연고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천사가 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유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