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여고의 동아리 'YUPAD'(전국 청소년 정치 외교 연합)는 올해로 3번째 신입생을 맞이한 신생동아리이다. 하지만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일여자고등학교의 수많은 동아리 중 인문사회계열 동아리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YUPAD는 Youth Union of Politics and Diplomacy의 약자로, 전국 청소년 정치 외교 연합 동아리이며, 전국각지 50여 개 이상의 고등학교가 회원으로 가입된 대규모 연합 동아리이다. 동일여고는 2015년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전쟁지역에서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노력'을 주제로 한 모의유엔,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전환은 옳은가', '여성 혐오에 혐오로 대응하는 것이 옳은가'를 주제로 한 토론, 6월 12일 세계아동 노동반대의 날 캠페인, 정치외교와 관련된 미니게임을 통해 동일여고 학생들에게 정치외교를 알리는 축제 부스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또한, 축제 부스를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으로 구성하여 2년 연속 '우수동아리'로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다.
[이미지제공 = 동일여자고등학교 안효경,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동일여고 YUPAD의 부원인 김수민(동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두루 다루는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정치외교 분야의 여러 문제에 관심도 커졌다. 또 전국총회에 참가해 여러 학교의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YUPAD 동아리 활동이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일 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동일여고 YUPAD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앞장서는 동아리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송채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