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7일 충북 영동고등학교가 새 학기 다양한 위기 상황 예방과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교폭력, 자살예방,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 아침 등교 시간인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희망 학생, Wee 클래스 상담부, 학생안전부, 진로진학 상담부, 영동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영동 경찰서 등 총 50여 명이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제작한 학교 폭력 예방 홍보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홍보물, 아동학대 예방 전단지를 나누어주었다.
Wee 클래스 상담부 학생들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Wee 클래스의 이용에 대해 홍보하며 학생들이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을 열고 언제든지 찾아와 상담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미지 제공=영동고 Wee 클래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캠페인 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자살, 그리고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고 했다. 캠페인을 취재하며 직접 참여한 나는 고민이 생긴다면 Wee 클래스에 가서 고민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영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을 확실히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학생은 "나와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캠페인을 더 많이 진행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학기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과 생명 존중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연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