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경기자]
지난 21일, 청주여자고등학교에서 주최한 수학축제에서 동아리 ‘백합봉사단’이 주도한 태양열 조리 체험이 열렸다.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태양열을 이용해 재미있게 체험해보면서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 태양열 조리체험이라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태양열 조리는 원전과 석탄에너지의 대안으로서의 태양에너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수학과는 다소 멀어 보이는 태양열 조리기는 사실 수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태양열 조리기는 포물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포물면은 포물선을 회전시켜 만든 입체라는 점에서 수학과의 연관이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경기자]
학생들은 시선을 압도하는 태양열판에 금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담당 선생님의 태양열에 관한 설명은 학생들의 미래 태양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에 일조하였다.
현재는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원전의 대체 에너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 대체 에너지로는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에너지인 태양에너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거론되어지고 있다. 생활 속에서도 항상 접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가 모이면 조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가 생산된다. 이렇듯 이제 우리는 태양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많은 사람들이 ‘원전보다는 안전, 핵보다는 해’라는 슬로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 문제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시간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