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엄태웅기자]
지난 5월 20일, 1917년에 개교해 올해 2017년에 개교 100주년이 된 대전고등학교의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주최 측 추산 4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된 참석 인원은 대전고등학교 졸업생과 대전고등학교 재학생들이었다. 참석이 가능한 조건은 대전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재학생 또는 졸업생의 가족들뿐이었다. 재학생들은 1, 2, 3학년 모두 참가했으며, 대전고등학교총동창회가 준비한 개교 100주년 기념티를 입고 참석하였다.
동문은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전(前) 현(現) 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였으며, 근처 고등학교 동창회장들도 참석하였다.
오전에는 대전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기념사진이나 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사전행사로 재학생들이 참여해 대전고등학교부터 충무체육관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퍼레이드 이후 공식행사는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축하 공연으로 남성보컬그룹과 난타 공연이 이루어졌고, 신현일 대전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신현일 기념사업회장과 이홍구 대전고등학교장의 기념사가 이루어졌고,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의 축사, 안희정 충남지사와 세종시장의 축하 영상이 재생되었다.
주요 행사는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기념으로 대전고등학교가 배출한 참모총장이나 장관, 대전고등학교가 이뤄낸 3·8민주의거가 소개된 영상이 재생되었다. 그리고 기념사업회장이 대전고등학교에 발전기금으로 3억 원을 전달하였다. 또한 행사를 위해 힘쓴 4명에게 상패가 전달되었고, 일본에 자매결연학교의 관계자가 참석해 상패증정과 함께 선물을 받았다.
축하공연으로는 해군 본부 군악대, 재학생들이 함께한 대능코러스 합창단, 가수 정수라, 걸그룹 구구단이 공연을 했다.
행사 마지막 피날레 공연으로는 군악대와 합창단의 합동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기념사업회장의 맺음말로서 행사가 종료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엄태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