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인하대와 인천원당고등학교에서 주최하는 인하대 대학연계 실험캠프가 원당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공계에 많은 흥미와 관심이 있는 원당고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험캠프의 열기는 말로 이루어 말할 수 없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허지원기자]
실험캠프에서 진행된 강연은 실생활 속에서 쓰이는 고분자의 종류와 만들어지는 기본 원리에 관한 것이었다. 진행된 강의 이후, 학생들은 교수와 함께 실험캠프에 참여한 조교들과 열가소성 고분자 가공 실습을 진행하였다. 실험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고분자 몰딩, 고분자 수지를 직접 기계로 제작하는 실습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실험캠프를 진행하는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위정재 교수는 학생들에게 "블루오션의 개척자가 되어라."라고 말을 전했다. 여기서 블루오션을 개척한다는 것은 남들이 개척하지 않은 길을 앞서 개척한다는 것이다. 교수는 덧붙여 학생들에게 나라를 일으키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과학자라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과학자의 역량을 채워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실험캠프를 마친 학생들의 대부분이 교수의 마지막 당부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유익했던 인하대 대학연계 실험캠프를 마치며 고분자공학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블루오션 개척을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허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