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성남 분당에 위치한 서현고등학교에서 제15회 서현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경까지 약 12시간 동안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서현고등학교 축제인 서현제는 2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3학년은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고등학교 생활 중 딱 한 번 참가 가능한 축제인 만큼 학생들은 축제에 대해 기대가 컸고 그에 따라 모두들 축제를 열심히 준비하였다.
1부는 체육관에서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학급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반의 단합력과 끼를 보여주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예림기자]
2부는 각 교실에서 1시부터 4시까지 동아리 전시, 공연 및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성운 만들기 및 망원경 체험, 포토존 및 클래식 연주, 마음 약국과 포춘 쿠키 부스 등 각 동아리의 특성을 담은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다.
3부는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6시에서 9시경까지 개인 장기자랑 공연, 여장 대회,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공연을 통해 열정과 끼를 보여줬으며 여장 대회와 밴드 공연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예림기자]
이날 학생들은 공연을 보고 다양한 동아리 부스들을 돌아다니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공연을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 날 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학생, 선생님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날이었다.
학생들은 서현제에 대해 “동아리 부스가 다양해서 재미있었다.”, “호응이 조금 아쉬웠지만 공연이 재미있었다.”, “특색 있는 동아리 부스들이 많아서 좋았다.”라는 말을 남겼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정예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