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1일 월요일부터 15일 금요일까지, 광명 소하고등학교 정문에서 ‘바른 역사의식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잊힌 과거는 되풀이된다.’, ‘당신 안의 역사는 살아있나요?’ ‘역사에 무임승하지 말자’와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만들고, 일주일간 8시부터 9시까지 교문에서 캠페인을 통해서 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다.
‘아고라’라는 이름의 소하고등학교 자율동아리 회원들인 이 학생들은, 현재 정치 상황을 언론을 통해서 들은 결과 우리가 과거의 잘못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는 바른 역사의식을 가지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하여서 학생들부터 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노력하고, 역사적 사건들을 정확히 알며, 비판적인 시각을 갖자고 주장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권모 군은 “우리가 지금까지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것을 보이는 대로만 믿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장 모 양은 “매일 아침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저희의 활동으로 인해서 우리 학교 친구들이 자신은 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등교하면서 학교 정문에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본 김모 군은 “친구들이 이렇게 캠페인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정확한 과거의 사실을 제대로 인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에 대해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작은 움직임이라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력하며,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사회가 오기를 바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재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재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