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김해제일고등학교(교장 김성권)에서 제7회 가온합창제가 열렸다. 새 학기 초부터 학급별로 곡을 정하고, 노래를 연습하고, 더 좋은 합창무대를 위해 함께 준비해왔다. 배려와 화합을 배우기 위해 열린 가온합창제는 1, 2 학년 각 학급별로 합창곡을 정해 불렀다. 김문기, 김경민, 안유주 학생들이 기획 및 제작한 동영상과 함께 시작된 가온합창제의 사회는 장찬미, 최희란, 권오선 학생이 맡았다. 제일 첫 순서는 1학년 1반의 ‘Hey Jude’였다. 다음은 1학년 6반의 ‘가시리’, ‘Born this way’, 1학년 8반의 ‘바람의 빛깔’, 1학년 2반의 ‘그대 있는 곳까지(Eres tu)’, 1학년 3반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1학년 7반의 ‘마법의 성’, ‘상어송’, 1학년 5반의 ‘최진사 댁 셋째 딸’, 1학년 4반의 ‘배틀가’ 무대를 마지막으로 1학년의 무대가 끝이 났다.
[사진 제공=김해제일고등학교 방송부/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 받음]
1학년들의 무대가 끝나고 가온합창제 로고송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4팀의 무대가 있었다. 2학년 첫 번째 순서는 2학년 7반의 ‘산유화’였다. 그리고 순서대로 2학년 4반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2학년 9반의 ‘두껍아, 문지기’, 2학년 8반의 ‘도라지꽃’, ‘Honey’, 2학년 1반의 ‘혜화동’, 2학년 2반의 ‘아름다운 나라’, 2학년 5반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학년 3반의 ‘바바예투’, 2학년 8반의 ‘엄마가 딸에게’, ‘아름다운 밤’ 무대가 이어졌다. 2학년 무대가 끝이 나고 결과가 나오기 전에 2학년 1반의 피아노 반주를 해주었던 졸업생 장석찬의 무대가 있었다.
1등상인 가온상을 수상한 반은 1학년 6반과 2학년 9반이었다. 2학년 9반의 이지수(18)는 “더운 날씨에 연습하는 과정에 힘들었지만 지휘자의 지도에 따라 힘을 얻어 할 수 있었다. 무대에서 떨렸는데 무대가 끝나자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잘했다고 해주어서 안심을 했다.”라고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치부=박윤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