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제 13회 문정 어울림 발표회 개최

by 4기김소희기자 posted Jun 24, 2017 Views 115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623_004002.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소희기자]


 2017622일 점심시간, 문정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어김없이 '문정 어울림 발표회(문어발)'가 열렸다. 문정어울림발표회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 학생들의 자발적인 발표와 진행, 경청으로 이루어지는 문정여고만의 독특한 문화이다. 발표자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 분야의 원하는 책을 읽은 뒤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해주는 것이다. 발표자들의 발표 후에는 경청하던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그리고 문어발의 꽃은 마지막 순서인 공연이다. 넘치는 끼를 가진 학생들이 노래나 춤, 악기연주를 통해 문어발에 활기를 더해줌을 끝으로 문어발은 막을 내린다.


이 날 진행된 제 13회 문어발에서 "아이디어의 황제, 이제석"이라는 주제로 김소희, 양내형 학생이 발표하였다. 세계적인 광고기획자인 이제석의 책 "광고천재 이제석"을 바탕으로 한 발표였다. 굴뚝총, 지구양초, 뿌린 대로 거두리라 등 이제석의 유명 광고들을 보여주고, 그 주제와 표현 의도를 설명해주어 효과적으로 이제석의 아이디어와 신념을 소개했다. 그는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뒤집어진다는 신념 아래 단순하지만 잊히지 않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이에 대해 "이제석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 "이제석의 광고는 정말 잊히지 않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학생의 발표가 끝난 뒤, 엄청난 끼를 가진 학생들의 아카펠라 무대가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학생들의 정체가 베일에 싸인 채 목소리만 등장하는 공연이었다. 두 공연자 학생은 아카펠라 무대이니만큼 무반주로 '수고했어 오늘도''소나기'를 열창했고, 학생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무대라서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아카펠라 공연을 끝으로 제 13회 문어발은 막을 내렸다. 문어발은 평소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은 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 좋은 책을 추천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또한 학생들이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의미 있다. '문어발'이라는 좋은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소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404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2198
서대전고등학교와 대전갑천중학교가 함께하는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1 file 2017.07.22 김동수 18550
'유교', 희망을 심다 2 file 2017.07.21 김민주 11802
작은 거인 '안시내 작가'와 함께하는 계산중 '작가와의 만남!' file 2017.07.21 최찬영 13157
늘푸른고등학교의 특색있는 교과 꿈·끼 프로그램...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흥미 높여 1 file 2017.07.21 정예빈 12195
울산과학고, 다섯 강아지와의 가슴아픈 이별! 1 file 2017.07.19 박서영 12709
우리 학교의 리더는 내가 되겠다! 학교 학생회장, 학생부회장 후보자 토론회와 선거 2 file 2017.07.19 김이현 13241
과학탐구정신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백운 학술 발표회 1 file 2017.07.19 오지석 12526
고등학생들은 요즘 학교에서 뭐하나...? 6 file 2017.07.18 박소민 13857
함평 학다리 고등학교 봉사의 날을 통해 봉사와 견학을 동시에 1 file 2017.07.18 정상아 12261
세종과학고등학교, 수학체험전을 열다! 2 file 2017.07.17 이수민 16168
국경을 초월하는 다문화 교사교류사업 file 2017.07.15 신현민 11096
용인 백현고, 히어로스쿨과 함께 자신과 세상을 성장시키는 여정을 떠나다!! file 2017.07.15 정유진 11390
행복 교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7.07.06 유희은 10857
서울 신동중학교, 학생인권 자치 봉사동아리 개설되다. 6 file 2017.07.01 정수민 13141
다사고 학생들만의 걷기 여행, '다사랑 강길따라 별빛따라 걷기' 2017.07.01 강채원 18388
소통하는 과학봉사 동아리, S.I.T를 아시나요? 2 2017.06.30 김나현 11174
이금이 저자와의 만남 (한성여고 독서캠프) file 2017.06.28 김유나 12663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연극제 개최 2 file 2017.06.28 이수빈 9719
작은 플라스틱 저금통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다. 2 file 2017.06.26 허선아 10934
지겨운 수학 공식은 그만! 2 file 2017.06.25 나세빈 12002
세종여자고등학교만의 특별한 DAY 2 file 2017.06.25 신새벽 10920
우리 교실에서 냄새가 나요! 냄새의 원인은 '냉방기' 1 file 2017.06.24 이나경 12484
제 13회 문정 어울림 발표회 개최 file 2017.06.24 김소희 11525
이매고등학교 I-SID 동아리, 성남시청에서의 귀중한 만남 file 2017.06.24 유림 13138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그 인식을 직접 느껴보다 file 2017.06.24 김효림 9867
양운고등학교 영재학급 과학실험 1 file 2017.06.24 전제석 17190
올바르게 배워서 확실하게 익히자 file 2017.06.23 장서윤 9223
점심시간을 책임지는 용인고등학교 방송부, YBS 1 file 2017.06.23 이다정 13331
정화여고, 추억을 선물 받다 file 2017.06.23 이지우 10981
서울국제고 역사 동아리 두빛나래, 반크 박기태 단장을 초청하다 file 2017.06.22 박수연 14432
미국 고등학교 생활 <한여름의 졸업식> file 2017.06.22 조은아 14019
양현고, 너의 꿈은? '나의 꿈 나의 미래 발표대회' 5 file 2017.06.21 김수인 14001
쿠키 만들기로 인체도를 알 수 있다? 1 file 2017.06.20 노유미 11635
대구혜화여고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을 묻다! 1 file 2017.06.19 허선주 19326
쿠키 만들기로 인체도를 알 수 있다? 4 file 2017.06.19 노유미 11665
여름의 열기에 더하는 따뜻한 정, 2017 GFLHs 어르신 공경 큰 잔치현장을 취재하다 1 file 2017.06.18 김세흔 11588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세요, '민족과 여성 역사관' file 2017.06.17 이예희 13685
이현중학교 모의 자치 법정 동아리 2 file 2017.06.15 최서진 13753
복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끼를 뽐내다. 'Bokja's Got Talent' file 2017.06.14 김유진 10359
대만 교육형 테마 여행과 대만 경제 1 file 2017.06.14 천주연 11164
고민 우체통으로 함께 나누는 고민 1 file 2017.06.14 변정현 10806
안양예술고등학교 2017 눈·시·울 展 개최 file 2017.06.06 김유경 10282
김포외고 제 11회 어르신 공경의 날 행사, 그 현장에 다녀오다 2017.06.06 최서영 11222
안양외고 제2의 축제 '독서의 날' 현장 속으로! file 2017.06.05 조하은 14944
[인터뷰] 골방독서 마당문화, PD를 만나다! file 2017.06.04 주은채 11684
수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위안부 동아리’ 만들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 file 2017.06.25 이승연 10927
소녀야 울지마, 너를 끝까지 지켜줄게 1 file 2017.06.04 김연우 10889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363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