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는 올해 주민참여 제안사업으로 청소년 사이버 영어기자단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군산지역 문화역사의 우수성을 미디어와 영어를 활용하여 지역 홍보물을 제작하고 전 세계에 군산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자 시행됐다. 이 사업은 전북 외국어 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고 지역민으로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며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은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0개월간 진행된다.
[이미지제공=청소년 사이버 영어기자단 밴드]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받음
청소년 사이버 영어기자단은 외국인들에게 군산의 관광지를 홍보한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장소들을 중점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시용하여 군산에 관한 뉴스를 제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의 가장 유명한 장소 15곳을 선정하여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군산세관, 군산근대건축과, 부잔교와 내항, 채만식 문학관, 구암 역사공원, 이영춘 가옥, 임피역, 철길마을, 동국사, 사가와 가옥, 은파호수공원, 월명공원에 관한 홍보 뉴스를 만들 예정이다. 완성된 홍보물은 이후 11월에 발표되고 유튜브에 게시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방송 및 신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청소년 사이버 영어기자단은 홍보물 제작 이외에도 그룹별 토론을 통해 군산의 발전방향이 적절했는지 등과 같은 주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교육, 군산의 역사 교육과 현장 방문 교육 또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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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양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