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혜원 기자]
대전 만년고등학교 동아리 'YB' 중 'B' 동아리가 수질오염에 관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질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학교 주변에 있는 갑천의 경우도 생활하수, 농약, 공단폐수 등으로 인해 오염이 된 상태였다.
그렇다면 캠페인 내용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캠페인 내용으로는 수질오염의 형태, 해결방안 등이 적혀 있었다. 수질오염의 형태로는 부영양화와 합성세제, 농약의 오염 등이 있는데 부영양화는 하천, 호수, 강이나 바다에 유기물을 함유한 생활하수와 분뇨가 과량 흘러 들어가면 미생물이 유기물을 과량 분해하므로 수역에 영양이 많아지는 현상이다. 즉, 자정능력을 넘는 대량의 유기물이나 염류가 강, 바다에 유입되어 수초와 녹조류가 번창하고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이 증가하게 되며 물속의 산소부족으로 물고기 등 수중생물이 살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한다.
합성세제, 농약의 오염은 PCB, DDT, BHC 등이 물에 섞여 들어가게 되면 분해되거나 감소되지 않고 먹이연쇄에 따라 동물 속에 축적되어 피부염, 암, 기형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각한 수질오염의 해결방안으로는 학교, 아파트의 물탱크를 적정 시기에 깨끗이 청소하고, 상하수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며 수질오염을 감시하는 것 등이 있다.
함께 살아가며 함께 사용하고 꼭 필요한 물, 오염을 지켜 볼 것만이 아니라 모두가 수질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파악하고 수질을 되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김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