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6월 14일(목)에서 6월 17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개최되었다. 1986년 이래 33회째를 맞는 이번 관광전은 KOTFA에서 주관하며,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지방 자치단체 및 지역별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펜션, 교통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광 관련 매체 및 언론사 등이 ‘관광’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모였다. 아시아주 23개국, 유럽주 9개국, 대양주 2개국, 미주 9개국, 아프리카주 7개국, 중동 5개국으로 총 55개국, 국내외 80여 개의 단체가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국내외 80여 개의 여행사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이다. 창원, 수원, 동해, 목포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관광자원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한중 상무중심과 한국드림투어 등 여행사들이 지자체 방문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자리이다. 이는 국내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서현기자]
각 부스에서는 각 나라 혹은 지역의 문화와 여행지를 소개했다. 특색 있는 그 지역만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고 여행 상담을 받아볼 수 있었다. 의상 체험, 문화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직접 여행지를 가지 않아도 그 지역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여행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는 도자기 미니어처를 기념품으로 제공하였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한지’를 이용한 손거울,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터키 부스에서는 쫀득쫀득하고 맛있는 터키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었다. 각 나라별 의상을 입은 모델들과 각종 공연들도 시선을 끌었다. 전시관 곳곳에서 퍼레이드와 공연이 펼쳐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서현기자]
다른 한편에서는 관광과 관련된 학교들의 입시상담도 진행되었다. 전문 호텔리어를 양성하거나, 관광경영과 관련된 대학을 통해 관광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한글박물관 또한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부스를 진행하였다.
이번 ‘제33회 국제관광전’은 각 지역의 여행지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사람들이 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여행을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이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