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를 직접 가서 느끼고 싶어도 시간과 날씨, 파도 때문에 직접 가기란 쉽지 않다. 그런 독도를 서울에서 보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대문구에 있는 ‘독도체험관’이다. 독도체험관은 독도 영토주권 수호를 생각하여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전하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한 체험 박물관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소현기자]
독도체험관은 ‘역사‧미래관’, ‘자연관’ ‘4D 영상관’ ‘기획전시관’으로 나뉜다. ‘역사‧미래관’에서는 약 1500년 전 독도의 첫 등장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자연관’에서는 1947년부터 현재까지 독도에 대한 지리‧지질‧기후‧해양 및 생태계 정보와 독도와 주변 해역의 자연조건을 재현한 독도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살아 숨 쉬는 동해의 심장인 독도를 표현하기 위해 ‘4D 영상관’에서는 특수 기술로 구현된 가상체험을 통해 실제 독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4D 영상관은 입체 영상과 모션 베이스를 통해 독도의 지형 및 지질, 해양 물리, 해양 생태계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소현기자]
독도체험관을 알차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시 해설 안내를 미리 예약 하는 것이 좋다. 전시해설은 60일 전에서 하루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해설은 회당 40명까지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는다. 약 40분에서 50분 정도의 전시해설과 4D영상 영화 관람을 진행한다.
독도체험관은 여느 다른 박물관과 다르게 보기만 하는 박물관이 아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기 쉽게 하기 위해 워크북을 준다. 워크북을 보며 스스로 독도를 관찰하고 공부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독도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카메라로 독도의 자연 환경을 볼 수 있게 하였고, 자연과 해양의 모습을 물고기잡기 게임과, 터치스크린을 통해 흥미롭게 알 수 있었고, 독도 역사 또한 알 수 있었다.
여름방학이 되어도 폭염으로 집에만 있다면 오전 시간을 이용해 우리의 땅 독도를 서울에서 체험하는 것은 어떨까? 가자 독도체험관으로~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이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