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상현기자]
추리소설 하면 일본, 일본 하면 추리소설이 떠오른다. 인터넷의 네티즌들도 추리 소설을 추천할 때면 일본 소설을 추천하곤 한다. 그중에서도 최고봉. 일본에서 단연코 미스터리 부문에서 최고로 불리는 요네자와 호노부를 소개한다. 요네자와 호노부는 서점 직원으로 일하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 왔으며, 2001년 제5회 가토카와 학원 소설 대상에 출품한 '빙과'로 미스터리&호러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프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대표 시리즈이자 현재까지 연재하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인 '고전부 시리즈'는 자신이 데뷔한 '빙과'를 시작으로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쿠드랴프카의 차례', '멀리 돌아가는 히나', '두 사람의 거리 추정',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총 6권이 현재 발매된 상태이며, 대한민국에서는 출판사 엘릭시르가 번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청춘 이야기에 미스터리가 가미된 형태의 소설이기에 미스터리 소설이 낯설거나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읽으며 미스터리에 입문할 수 있는 소설이다.
고전부 시리즈가 인기를 모은 이유 중 하나는 '빙과'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화 되어 사람들에게 보여진 것이다. 애니메이션은 5권까지의 내용을 다뤘기 때문에,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6권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를 읽으면 된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대표 작품인 '야경'은 단편 추리 소설 모음집으로, 타이틀인 '야경' 외 5개의 단편 소설이 담겨 있다. 출판사 엘릭시르에서는 이 책을 '미스터리 단편집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의 정점'이라고 표현했다. 소설 '야경'은 2015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15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2014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를 기록하며 전무후무,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2015 서점 대상 노미네이트 등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박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