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함수민기자]
7월 4일은 왜 미국의 특별한 날일까? 'Fourth of July'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 본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 기념일이다. 미국은 1776년에 브리튼으로부터 독립하였다.
이날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미국 국기 색깔인 흰색, 파란색, 빨간색이 포함된 옷과 액세서리로 치장을 하고 독립 기념일을 맞이한다. 7월 4일이 되면 미국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근처 공원이나 한 집에 모두 모여 축제를 벌인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을 데려오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위해 몇 주 전서부터 주차 자리와 앉을 자리를 찾고 이날만을 기다린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가운데 밤하늘이 어두워지면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불꽃놀이는 준비한 시간에 비해 비교적 짧고 굵게 진행된다. 약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공연과 먹거리를 사고파는 것은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요와 간식을 가져와서 불꽃놀이를 즐긴다. 공원같이 넓은 곳에서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얼굴 한번 보지 못했던 동네 사람들을 모두 동시에 볼 수 있다. 그 정도로 인파가 몰려 자연스럽게 시끄러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집에서 독립적으로 가족끼리 모이는 경우에는 집 앞이나 뒷마당에서 작게 불꽃놀이를 한다. 이 시간에는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처럼 7월 4일은 미국 전체가 들썩들썩할 만큼 크고 중요한 날이다.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독립 기념일을 잊지 않고 매년 축하하는 전통을 잇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함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