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는 지난 1월 17일 수요일부터 수원 월드컵 경기장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 원정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소녀상 원정대’는 전국 각지에 있는 소녀상을 방문하여 소녀상의 의미를 기억하고 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 서명운동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소녀상의 의미를 소개하고 공공조형물 지정의 의미 및 서명캠페인 소개, 소녀상 주변 청소, 소녀상 사진으로 기억하기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날, 각 분야의 마리몬드팀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중 동반자팀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사과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서 동반자팀원은 “우리가 기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은 국민들이 노력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일본 정부의 입장에서는 한국 정부에서 문제 해결에 대해서 강력하게 요구하지 않았고 한국 국민들도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였기 때문에 본인들이 부정하고 거부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큰 것은 일본 정부도 이게 범죄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속이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정부는 본인들이 잘못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알고 있으나 이것을 공개적으로 사죄했을 경우에는 본인들이 범죄 국가가 되어버리는 것에 두려워서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공공조형물지정 캠페인 ‘소녀상 원정대’는 1월 17일 수원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등의 전국의 소녀상을 방문하고 있다. 다음 ‘소녀상 원정대’는 2월 28일 수요일 대전에서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다솜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이다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