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타이타닉' (1997)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메가박스에서 2월 1일 단독개봉했다. 영화 '타이타닉'은 1912년에 아일랜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선박 타이타닉호와 이 선박에 승선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또한 자유를 추구하며 인생이 언제 어떻게 될 지 몰라 '매 순간을 소중하게' 살아야 한다는 잭 도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1등실 승객인 로즈 드윗 부케이터 (케이트 윈슬렛)의 사랑이야기도 보여준다. 미국 'US매거진' 선정 1990년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힌 바 있으며, 또한 국내에서 관객들이 손꼽은 '2018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도 선정되었다.
실제로 영화 '타이타닉'을 보러 온 한 관객은 "사랑의 힘은 정말 위대한 것 같다. 어떠한 시련이나 고난이 닥쳐와도 사랑이 만들어낸 초월적인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명작"이라며 극찬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다연기자]
다만 영화 개봉과 동시에 많은 관객들에게 비판을 받으며 메가박스에는 항의전화가 잇따랐다. 바로 자막이 문제였다. '앉아'를 '않아'라고 표기하고, 띄어쓰기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다. 또한 몇 문장들은 아예 번역이 되어있지 않았다. 번역가 마음대로 의역한 부분도 꽤 있어 많은 관객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또한 메가박스는 타이타닉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일명 '타이타닉 특전'을 만들었다. 둘째 주에는 1997년 당시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재현해내어, 셋째 주에는 투명 포토카드를 제작하여 관객들에게 나눔하였다.
방학 막바지를 이용하여 영화 '타이타닉'을 보러 영화관에 가는 것은 어떨까. 타이타닉 침몰을 그대로 재현해낸 영화 <타이타닉>. 선박에 승선했던 사람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게 될 것이며, 한편으로는 웅장했던 타이타닉의 위엄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김다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