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뉴스 보도나 신문 기사 등을 보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서점에 가면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손정해기자]
4차 산업혁명이 대체 무엇이기에 사람들이 이렇게 주목하는 것이며, 우리의 미래 직종까지도 바꿔버릴 수 있다는 것일까?
흔히들 알고 있는 18세기 19세기를 걸쳐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난, 농촌·농경 사회에서 도시로의 변화를 주도한 제 1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세계대전 직전에 일어나 철강, 석유, 전기 등의 새로운 산업의 발달과 대량 생산을 위해 주도되었던 제 2차 세계 대전, 아날로그 기계에서 현재 사용하는 디지털 기술에 이르는 혁명, 디지털 혁명이라고도 하는 것이 바로 제 3차 산업혁명이다.
제 3차 산업혁명에 포함되었던 인터넷,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생산방식의 혁명인 제 4차 산업혁명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 공학, 사물 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 3차원 인쇄, 나노 기술 등의 6대 분야를 포함하는 기술 혁명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바로 빅 데이터 분석이다. 많은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해 주는 빅 데이터 없이는 인터넷 생활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처럼, 앞으로의 생활, 산업혁명에서는 빅 데이터가 기본 토대가 될 전망이다.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 기사 이세돌의 대결로 사람들을 신기하면서도 혼란스럽게 한 일이 있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의 계속되는 발달로 인공지능이나 무인 운송 수단 등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게 된 것이다.
그러한 기술들의 발전과 함께 은행원, 의사와 같은 직종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점점 미래 직종이 다양해지는 동시에 흔히 꿈꾸던 직업들이 사라지게 되면서 일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좁아지고 있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창의성, 진취성 등을 좀 더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고, 생활방식과 교육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손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