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희망자'선정을 위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각 관련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우선적으로 모집하고,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세진기자]
서대문구는 총 1,200여 명의 구민을 모집하여 2월 9일부터 23일까지 6종목(컬링,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노르딕,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9경기를 관람하며 해당 종목의 선수들을 응원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입장권과 이동 차량, 식사가 제공되며, 모든 비용은 서대문구에서 부담하여 참여 구민에게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세진기자]
서대문구에서 지원하는 9경기 중 지난 2월 23일에 진행하였던 '남자 3, 4위전 컬링'종목 관람을 직접 참여해보았다. 관람자 대부분은 중, 고등학생이 많았다. 이에 문석진 구청장은 조심히 잘 다녀오길 바라며 학생들 모두와 악수를 청했다. 서대문구는 이른 아침부터 모인 학생들을 위해 아침 간식과 물을 제공하였다. 강릉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하고 자유시간을 가진 학생들은 바로 보이는 바다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세진기자]
컬링 경기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경기 시작 전 퍼포먼스를 보며 눈과 귀에 즐거움을 더하고, 동메달 결정전인 만큼 흥미진진한 경기를 볼 수 있었다.
서대문구 주민이라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비록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여 많이 지치고 피곤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와 바로 보이는 바다는 너무나 아름다웠고, 가만히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직접 보고 그 현장에 방문함으로써 굉장히 뜻깊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 서대문구의 많은 발전을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박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