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8시부터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라는 주제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무대와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 댄스팀, 노래 등으로 꾸며졌다. 노래는 존 레넌의 이매진으로 들국화의 전인권 님, 볼빨간 사춘기의 안지영 님, 국가스텐의 하현우 님, 이은미 님이 무대를 꾸며주셨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드론을 이용해 스노보드 선수를 만들고 오륜기를 만든 것이었다. 이 드론들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330g밖에 나가지 않고 드론에는 발광다이오드를 달아 불빛을 내게 했다. 이 퍼포먼스는 가장 많은 드론인 1218대를 사용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 드론은 인텔의 슈팅스타라는 드론이고 이 드론 300대를 활용해 10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올림픽 야간경기 시상식을 수놓을 예정이다.
선수들의 입장은 첫 개최지인 그리스를 시작으로 한글 순서대로 입장을 하고 91번째이자 마지막 순서로 남북이 같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기도 했다.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마지막 성화 점화자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같이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 선수였다. 성화는 올림픽의 첫 개최지인 그리스에서 시작해 전국 2018km를 101일간 누렸다고 한다. 이후 소프라노 황수미 님이 올림픽 찬가를 부르고 올림픽기를 달았다.
평창올림픽은 개막식과 폐회식과 대부분의 경기를 평창에서 진행하고 강릉에서는 빙상경기 정선에선 알파인 스키 활강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다의 금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문지원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문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