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골든 슬럼버'가 2월 14일 개봉을 맞아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열띤 무대 인사를 진행하였다. 14일에는 CGV왕십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5일에는 롯데시네마 수원, CGV 수원, 메가박스 수원, 메가박스 영통, CGV죽전, CGV오리, 메가박스 분당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하였다. 주말에도 쉬지 않고 서울 각지에서 무대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CGV죽전에서 무대인사를 하고 있는
주연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과 노동석 감독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경민기자]
15일 CGV죽전에서 진행되었던 무대인사에서 노동석 감독이 마이크를 잡고 이번 영화를 사랑해달라며 운을 띄웠다. 특히 김성균 배우와 김대명 배우가 죽전에서 하는 무대인사이니만큼 '우리 영화 재미있어 죽겠전?' 등 '죽전'이라는 단어로 말장난을 하여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연배우들까지 모두 짧은 말을 건넨 후 감사하다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그들이 영화관을 떠났다. 그들이 떠난 후에도 남아있는 관객들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영화 '골든 슬럼버'는 성실한 택배기사인 '김건우'(강동원)가 대통령 후보 암살범으로 몰려 도주극을 펼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골든 슬럼버'는 일본 작가인 이사카 코타로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그러나 원작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골든 슬럼버'는 14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달리고 있었으나 현재는 3위로 밀려난 상태이다.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고 있는 '블랙 팬서'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현황에서 과연 '골든 슬럼버'가 빛을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이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