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거긴 안 좋은 학교 아닌가요?” 대안학교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요즘도 계속되고 있다.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은 바뀌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사람 대부분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대안학생연대, 원작자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음]
“각 대안학교의 학생회가 모였어요!” 대안학생연대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대안학생연대가 설립된 이유는 단 두 가지이다.
첫 번째, 대안학교라는 곳에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 두 번째, 각 대안학교가 서로 연대(連帶) 함으로써, 좋은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서로 채워나가자.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지혜학교와, 실상사 작은학교가 만났다. 원래 다른 학교들도 함께 연대해 나갔지만, 지금은 지혜학교, 실상사 작은학교만 남은 상황. 그렇기에 대안학생연대는 더욱더 연대해 나가야 하는 것이고 홍보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열심히 극복해 나간 결과 지난 9월 29일에서 30일까지 중등무지개학교에서 열린 대안학생연대 5차 모임은 앞서 서술한 3개의 학교를 포함한 총 6개의 대안학교, 지혜학교, 실상사작은학교, 중등무지개학교와 불이학교, 변산 공동체학교 그리고 참꽃작은학교가 모였다.
대안학생연대는 말 그대로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인 곳이다. 이곳에서 각 대안학교의 학생, 혹은 학생 대표들이 모여서 서로 친목을 다지기도 하고, 때로는 회의를 이어가며 학교 간의 친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있다. 더욱 많은 대안학교가 연대하는 것이 대안학생연대가 지향하는 방향이자, 목표. 따라서 대안학교들에 대한 인식도 점차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것이다.
[이미지 제공=대안학생연대, 원작자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음]
각 대안학교가 서로 연대해 나가면서 공동체 의식을 다지게 되고, 그의 따른 모두가 행복해지는 순간이 올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대안학생연대가 가지고 있는 이념 중 하나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안학생연대는 어떻게 더 많은 대안학교가 서로 연대해 나갈지 머리를 맞대고 끝없이 토론하고 회의하고 생각한다. 이러한 활동이 계속되고, 노력이 계속되면 언젠간 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은 대안학교가 서로 연대해 나갈 수 있기를. 앞으로의 대안학생연대를 응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장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