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페스티벌이 지난 16일부터 시작하여 24일에 막을 내린다. 이번 서리풀 페스티벌은 서리풀 골목 페스티벌로 불리며, 서리풀 즉, 서초지역 곳곳에 있는 골목들을 찾아다니면서 여러 행사를 열게 되어있다. 서리풀은 서초를 뜻하는 우리말이다. 행사를 설계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직접 영국으로 가서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를 우리 실정에 맞게 재가공해 탄생한 것이 서리풀 페스티벌이라고 하였다. 서리풀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열기 시작하여 이번 페스티벌이 3년째이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천세연기자]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는 잠원나루축제, 방배 사이길 축제, 방배 뒷벌 비보이 페스티벌, 문화거리 페스티벌, 용허리 반려견 축제, 방배 카페 골목 퍼레이드 등이 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지상최대의 스케치북 프로그램으로 24일 3시 20분부터 4시까지 차 없는 도로에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방배 카페 골목 퍼레이드가 열리는 4시 전까지 방배 카페 골목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서리풀 골목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방배 카페 골목 퍼레이드는 24일 4시에 열린다. 군악대, 뮤직카 등 17개의 팀이 출전하며, 거리 곳곳에서 마술, 버스킹 등 여러 가지 공연들이 함께 펼쳐진다. 또한, 트릭아트, 골목 스케치북 등 서초구민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서리풀 페스티벌의 폐막을 열리는 만인 대합창이 전년도와 같이 이루어진다.
서리풀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과 함께 여러 퍼레이드와 행사에 참여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서리풀 골목 페스티벌을 통해서 서초구 곳곳에 있는 여러 골목들을 탐방해보고 서초구의 다양한 모습을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천세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