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날갯짓을 위한 청소년들의 날갯짓>
2017년 10월 9일 꿈마루 청소년 수련관에서 춘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위원회 주관, 위원회 소속 날갯짓이 주최가 된 “2017 날갯짓 FESTA”가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恨(한)없는 날갯짓 翰(한)을 위한 청소년 자발적 결사체 날갯짓’은 각 학교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으로써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에 대한 일본의 사과와 사람들의 인식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날갯짓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춘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이나 수요 집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2017 날갯짓 FESTA에서는 다양한 부스 체험과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부스는 먹거리 부스와 체험부스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체험부스는 ‘위안부 기억나비’, ‘나비소녀’ 등 재치 있는 이름으로 위안부 할머님들에게 응원의 편지 쓰기나 팔찌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콘서트에서는 춤과 밴드, 연극 등 학생들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노승민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설명과 더불어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등 인상 깊은 문구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이채영(1학년) 학생은 “많은 학생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을 위해 축제에 참여해주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에 대한 관심과 정성 어린 응원을 하고 싶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날갯짓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에 대한 응원과 희망을 전할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노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