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건우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건우기자]
설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폐 사진 위에 숫자를 배치하였다. 자, 우리가 쉽게 접하고, 5만 원권이 나오기 전까진 가장 고액의 화폐단위였던 1만 원권이다. 이 1만 원권에는 어떤 지폐 방지 도구가 있나 살펴보도록 하자.
1. (1)의 부분은 햇빛이나 불빛에 비춰보자!
겉보기에는 흰색 바탕으로만 보이는 이 부분을 빛에 비춰보면 세로로 10000이라는 글씨와 오른쪽을 바라보고 계시는 세종대왕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
2. (2)를 이리저리 시선을 돌려가면서 보자!
(2) 부분의 홀로그램을 이리저리 흔들어보자, 글로 표현이 어려운 무늬가 있어 사진으로 나타내었다. 자, 아래 이 3개의 문양이 다 보이면 그 지폐는 위조된 지폐가 아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건우기자]
3. 숨은 글씨를 찾아라!
앞면과 뒷면, 총 6가지의 숨은 글씨가 있는데, 쓰여있는 글자를 찾아 읽어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4. 앞면과 뒷면의 그림을 합치면 태극기가 된다!
실제로 그림을 그려 살펴보면 태극기의 모양이 된다고 한다.
5. 숨겨진 기둥을 찾아라!
언뜻 보면 지폐에 이물질이 묻었나 할 수 있지만 이것도 위조지폐 방지를 하기 위한 하나의 표식이다.
6. 10000원 홀로그램의 색깔 변화를 찾아보자!
'10000'의 글씨가 녹색과 황금색으로 2가지 색상으로 보일 것이다.
이렇게 1만 원권의 숨겨져 있는 6가지 위조지폐 방지 표식들을 하나하나 알아보았고, 찾아보았다.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많은 돈을 만지게 될 것이다. 살면서 위조지폐는 내 손안에 들어오지 않길 바라야겠지만, 만일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지폐가 내 손안에 들어와 있는 때에 방법을 알아두도록 하자.
먼저, 위조지폐 사용자의 인상착의나 차량 번호 등을 기록해 두자. 이는 나중에 위조지폐 사용자를 검거할 때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그다음, 위조지폐는 지문 채취가 용이하도록 주의해서 봉투에 넣은 후,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에 신고하면 끝이다.
실제로 위조지폐를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범죄이므로, 이는 곧 대한민국 형법에도 명시되어 있다.
[형법 제207조=돈으로 사용하기 위해 화폐를 위조, 변조할 시 무기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형법 제208조=돈으로 사용하기 위해 위조, 변조된 화폐를 취득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과한다]
[형법 제210조=위조, 변조된 화폐인 줄 알면서도 사용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과한다]
요즘 사회에서 위조지폐 문제는 과거형이 아닌 진행형이다. 인쇄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앞으로 이런 문제는 더 지속될 것이라 전망된다. 하지만 미리 위조지폐 구별방법을 알고 위조지폐의 대응요령을 잘 알고 있으면 앞으로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 또한 위조지폐에 관한 법률의 강도를 기존보다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위조지폐는 만들지 않으면 사라진다. 앞으로는 지폐를 어떻게 해야 잘 만들어서 써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해야 돈을 더 많이 벌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느냐는 생각만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건우기자]
기사를 읽으며 만원권을 비교했더니 더 실감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