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주연기자]
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에서 김현석 감독, 배우 나문희, 이제훈이 참석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김현석 감독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도깨비 할머니라고 불리는 '옥분'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등장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속 두 인물은 각자의 사연과 꿈을 가지고, 함께 꿈을 이뤄나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이다.
[ 시사회 中 인터뷰 내용 ]
사회자(Q) : 먼저 감독님 간단하게 영화의 줄거리를 부탁드려요!
'김현석' 감독(A) : 나문희 선생님과 이제훈 씨가 세대를 뛰어넘고 나이를 뛰어넘어서, 우정을 나누고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옥분의 사연이 드러나면서 뜨거운 울림도, 깊은 울림도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사회자(Q) : 네, 앞서 모시기 전에 계속 그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사실 저는 굉장히 재밌고, 유쾌할 거라는 기대를 했고 많은 분도 그러셨을 텐데 마지막에 깊은 울림을 예고하는 예고편을 여러 번 보면서 저희도 어떤 영화일지 궁금했어요. 조금만 더 힌트 주신다면 '나문희' 선생님 어떤 이야기 해주실 수 있을까요? 옥분 이야기도 조금 해주시고요.
배우 '나문희'(A) : 네, 저는 도깨비 할머니역을 맡은 나문희인데요. 지난해 부산에서 아이 캔 스피크 촬영을 했어요. 그래서 여기 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여러분들과 다정하게 많은 시간 보내고 그랬는데 오늘은 또 이렇게 더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주연기자]
사회자(Q) : 네, 그래서 나문희 선생님이 옥분의 이야기를 잠깐 해주셨는데, 여기서 옥분 역할을 맡으신 나문희 선생님이 이제훈 씨에게 영어를 배우잖아요. 처음에 보면 좀 악연이에요 그렇죠?
배우 '이제훈'(A) : 이게 구청에 옥분 역할을 맡은 선생님께서 계속 이제 민원을 넣는 거죠, 그래서 구청 직원들한테 블랙리스트 1호고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민재가 주임을 하게 되면서 옥분과 티격태격하게 되는데 영어를 선생님께서 배우고 싶어 하셔서, 그 계기로 가까워지고 서로 좋은 사이가 되는 더욱 돈독해지는 감독님의 그런 영화죠.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주연기자]
이렇게 참석한 감독님과 배우들은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와 촬영 중 있었던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고,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관중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반전으로 감동과 깊은 울림이 담긴 그런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실제 소재로 다루는 위안부 사건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미리 선공개 된 영화를 본 관중들의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한편 많은 관중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이주연기자]
추석연휴에 할머니를 모시고 영화를 봤었는데,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