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백준채기자]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15일, 일산 KINTEX 제1전시관 3~5홀에서는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개최되었다. “꿈을 만나다, 함께 그리다,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한 이번 축전은 각종 기업, 재단, 연구소, 중,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여러 부스와 여러 과학 대중 강연, 인디밴드 공연과 청소년 과학이슈 발표대회로 이루어졌다. 필리핀의 국제 학교에서도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체험 운영 인력 역시 매우 다채로웠다.
기초과학, 미래과학, 융합과학 등 3가지 분야에 20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 지금까지 본 기자가 다닌 많은 과학 축전 중 가장 새롭고 신기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다. 특히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는 곤충 캐비어 & 카나페 만들기, 3D프린팅 체험, 해파리 트위스트, 나만의 스노우 사진 찍기 등이 있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등 여러 연구소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서 선발된 프로그램들인 만큼 각 학교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모두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8월 13일부터 8월 15일의 경우 미니 드론 경주대회, 드론끼리의 배틀을 볼 수 있는 드론 클래쉬 등이 진행되어 더 많은 볼거리가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백준채기자]
본 기자는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반기에 융합과학관에서 체험 부스 운영을 하였다. 3일간 부스 운영을 하면서 330명의 체험을 진행하였는데, 주요 참여 연령대는 초등학교 학생들이었으나 고등학생,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서도 상당히 많은 비율로 참여하여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였음을 알 수 있다.
매년 여름방학이면 이렇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진행된다.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많은 볼거리가 있고 알찬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신 첨단기술이 맞물려서 신선한 볼거리와 많은 체험을 제공하여 준다. 지금 이 기사를 읽고 있는 여러분도 내년 여름에는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 참여해 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백준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