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제은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는 지난 7월 26일 생명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제13회 경암 바이오유스캠프를 실시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GIST 오룡관 303호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강연이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이명철 수석부회장의 개회사와 문승현 GIST 총장의 축사가 끝난 뒤, 남정석 교수가 ‘암과의 전쟁:암재발의 컨트롤러, 암줄기세포’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이준행 교수의 ‘암면역치료’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김현정 연구원의 ‘엑스선으로 만나는 단백질의 3차원 세계’를 시작으로 이승희 교수의 ‘세상과 소통하는 뇌’, 이대엽 교수의 ‘우리의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주제로 끝이 났다.
이날 제13회 경암 바이오유스캠프에 참여한 목포 제일 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수연 학생은 “우연히 친구를 따라오게 되었는데 친구가 왜 암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 알 것 같았다"라며, “생명과학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경암 바이오유스캠프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과학 수업시간에 듣는 내용만으로는 부족한 내용이 많은데, 경암 바이오유스캠프에 참가하며 알고 싶은 부분을 심화하여 알 수 있었고 궁금한 것을 따로 질문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 오늘 강연 내용을 보고서로 정리하여 동아리 부원들과 유용한 정보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7월 26일 수요일에는 GIST를 포함한 연세대학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총 3곳에서 캠프를 실시하였고, 2017년 7월 27일 목요일에는 서울대학교와 KAIST, 부산대학교에서 캠프를 실시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한제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