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당진청소년 평화 나비, D.S.P, 당진 어울림 여성회, 당진시가 주관한 평화 나비 Festa가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하였다. 1991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초로 증언하신 김학순 할머님의 용기를 기리는 날로, 세계 위안부 기림 일을 맞이하여 당진 청소년 천 명이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한마음으로 소리 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마음기자]
이 날 진행된 평화 나비 Festa는 2017년 8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행사하였으며, 당진 시장님 영상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공연, 위안부 기림일 영상, 청소년 플래시몹, 고등 래퍼 조원우 등 많은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당진에 살고 계신 위안부 이기정 할머님을 평화 나비 활동 영상으로 용안을 뵈었고 영상 속 할머님께서는 추운 겨울날 치마를 입은 학생을 보시곤 추운데 왜 이렇게 짧게 입었냐며 다음부터는 긴 옷을 입으라고 하시는 등 정겨운 모습이 영상에 담겨 여름에 에어컨으로 차가워진 마음이 영상을 보던 많은 사람들을 따듯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 퍼포먼스, 캠페인, 전시부스 등 공연 프로그램 말고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었다.
평화 나비 Festa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느낀 점이 많은 듯하다며 하나같이 보람차며 뿌듯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당진에는 '평화 나비'라는 이름으로 많은 학생들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봉사로 위안부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끝으로 행사는 끝이 났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김마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