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9급 공무원(수습직원)이란 국가직 공무원 시험 종류의 하나로, 2012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각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특정 시·도 출신이 합격자의 2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필기시험 후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최종 합격자는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거친 뒤,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9급으로 임용된다. 시험 직렬은 다음과 같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황수경기자]
이 전형은 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대(한국폴리텍대학,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한국농수산대학)의 졸업자 또는 졸업일부터 최종시험 예정일까지의 기간이 1년 이내인 자 중 평균 석차등급이 3.0 이내거나 교과 평균 석차 비율이 상위 30% 이내인 사람이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교과 성취평가제가 도입된 경우에는, 추천일 현재 선발 공고된 직렬과 관련된 소속 학과에서 이수한 모든 전문교과 과목의 성취도가 평균 B 이상이고 그중 50% 이상의 과목에서 성취도가 A 여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된다.
국가공무원 9급 시험의 경쟁률은 2017년 기준 46.5대 1로 50대 1에 육박하지만,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은 2017년 기준 6.3대 1에 머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시험 과목수도 국가공무원 9급은 보통과목 3과목에 전공 2과목을 포함하여 총 5과목을 보는 반면, 지역인재 9급은 국어, 영어, 한국사 3과목만 보기 때문에, 단기간에도 시험 준비가 가능하다.
출제 유형과 문항 수는 과목당 객관식 20문항이며, 시험시간은 총 60분이다. 또한, 각 과목 중 한 과목이라도 40점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 과락으로 분류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황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