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5.18문화공원은 광주 시민들의 멋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2017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 그 원인이다. 지난 4월 22일에 막을 올린 축제는 매년 체계적인 발전을 통해 이제는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미지 제공=수니(blog.naver.com/dnwls5102/220989852808),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문화와 예술이 넘쳐나는 거리를 만들겠다는 방향처럼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매우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예술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프린지 무대는 A무대부터 G무대까지 총 7개의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무대의 수가 많은 만큼 어느 거리를 걸어도 즐거운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매우 긴 거리를 걸어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연을 관람하며 체험활동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여러 연령층을 배려한 무대와 체험 활동들은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들부터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까지 모두 얼굴에 미소를 지은 채 길을 걸어가는 행복한 모습 속에 녹아들 수 있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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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꾸준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며 청소년 버스킹을 비롯하여 지역 제한 없이 예술장르의 공연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서 작성 후 공연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프리돔씨어터 또한 신청서를 제출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대여가 가능하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기회인 만큼 한 번쯤은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함께 광주의 문화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김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