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0일부터 10일간 황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중은행이 해외여행을 계획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전 혜택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환율 우대와 함께 각종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고객이 줄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
신한은행은 '환율우대 최고 90%'라는 타이틀로 통화별 기본 우대에 원하는 조건을 직접 선택하는 self 환율 우대를 실시한다. 또한 영, 유아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경품, 신한 S 뱅크 신규 가입 시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추석 이벤트가 열린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나현 기자]
KEB하나은행은 다음 달 15일까지 환전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아이패드, 다이슨 청소기 등을 증정한다. 또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신세계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쿠폰을 준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13일까지 ‘환전 n 위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위비톡’에서 달러, 엔화, 유로 등 주요 통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9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환전 금액과 상관없이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과 신세계 면세점 온라인 명동점, SM면세점 온라인에서 이용 가능한 적립금 등을 증정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황금연휴로 인해 시중은행이 황금 성수기인 것 같다. 환전 우대 혜택을 통해 고객이 더 많이 찾아와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이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