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과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가 지난 2017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EXCO, 한국전기신문사,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은 유일의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B2C와 실질적인 참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B2B 요소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양방향 비즈니스 전시회로 27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광천기자]
LED 산업전에서는 실내등, 실외등을 시작으로 농생명, 해양수산, 메디바이오, 디스플레이, 사인물,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LED와 조명을 예술과 접목시킨 아이디어&디자인 조명관과 스마트 LED 특별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된 포토존은 일반인에게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기업에게는 상품이 홍보되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 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었다.
이와 함께 개최된 2017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EXCO,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한 국내 최대 ICT/모바일 융복합 산업 직접지인 대구·경북의 B2B 전시회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을 포함한 14개의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145개 사 477개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각 부스에서는 회사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기획 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광천기자]
3일간 진행된 이번 엑스포에는 각 회사별 소규모 부스 외에도 스포츠ICT특별관, 스마트시티특별관,?중국 기업들이 참여한 중국관 등 다양한 테마관이 함께 마련되었다. ICT기술이 적용된 미래 스포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스포츠ICT특별관에서는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AR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컨텐츠와 함께 승마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체험존을 제공하여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스마트시티특별관에서는 일반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니 자동차 경주 경기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며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으며, 현재 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공원에 적용된 사용자 인식 가로등을 비롯한 친환경 미래 도시 기술을 소형 모형으로 전시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광천기자]
특히 이번 ICT 융합 엑스포에서는 국내 최초로 드론 축구대회를 선보였으며, 6개 팀 30명의 선수단이 경기에 참여하여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경기 시간 외에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드론 축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인스타그램(Instagram, SNS)에 경기 사진과 관련 내용을 공유한 관객들에게 소형 드론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였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ICT 융합 컨퍼런스는 세미나실에서 진행한 일부 행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전시장에 마련되어 있는 컨퍼런스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대학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공·사기업 연사자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다가오는 국제 광융합 엑스포인 제16회 국제 LED & OLED EXPO 2018은 2018년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KINTEX에서,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의 경우 2018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산업전과 마찬가지로 내년에 있을 2018 대한민국 LED 산업전 역시 ICT 융합 엑스포와 함께 동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박광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