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안양시 제2회 국제청소년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 개막식은 지난 7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중앙공원에서 3일간 야외 상영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 및 동아리 공연들이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가희기자]
이번 제2회 국제청소년영화제 포스터의 콘셉트는 '전 세계 청소년의 거침없는 꿈이 밀려온다'로 제작되었다.
이번 영화제에서 국제 경쟁 부문은 총 105개국에서 2162편이 접수되었다. 그 중에서 16편이 선정되었다. 출품된 영화들의 주제는 청소년 시기에 한정된 주제뿐만 아니라 확장성 있는 주제들을 다뤘다.
국내 경쟁 부문에서는 총 337편이 접수되었고, 24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올해 출품작들은 다양한 장르 안에서 청춘을 담아낸 작품부터 현 시대상을 담아내는 시선까지 녹여냈다.
초청작과 국제 경쟁 부문의 작품 16편과 국내 경쟁 24편의 작품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평촌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었다.
국제청소년영화제의 폐막식은 지난 1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폐막식은 청소년영화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폐막식을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시상식은 국내 경쟁 언더 19 부문과 언더 24부문, 국제 경쟁 언더 24부문으로 나뉘어 국내 경쟁 6편, 국제 경쟁 2편이 시상되었다.
국내 경쟁 언더 19부문의 대왕고래상(최우수상)은 정예빈 감독의 <몽글>, 언더24 부문의 대왕고래상(대상)은 한정길 감독의 <고래사냥>, 국제 경쟁 언더 24부문의 참돌고래상(대상)은 안셀모 포르티요의 반야드가 수상했다.
영화제는 최우수상 3편의 작품의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영화제인 만큼 청소년 심사위원들이 직접 심사에 나섰고, 5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 청중평가단들이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영화제를 마쳤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