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슬기기자]
아가페 하우스에서 글로벌 하트투하트 주최로 제3회 청소년 희망포럼이 열렸다. 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 2부에는 장하은과 요하네스 뮐러의 초청공연 그리고 3부는 탈북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이름과 달리, 포럼은 진행하지 않고 강연을 들었다.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이탈주민지원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 박원연 변호사님과 통일법정책연구회 회장을 맡고 계신 차현일 변호사님께서 강연을 하셨다. 북한과 우리가 어떠한 관계에 있으며, 후원은 그동안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해 왔었고, 자신이 개성공단에 갔었을 때 겪은 일들까지 세세하게 말씀하여 주셨다.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경험까지 말씀을 해 주시니까 정말 생동감이 느껴졌다.
2부에서는 초청공연을 관람하였다. 둘 다 기타 연주자셨는데, 기타를 마치 가야금을 연주하듯이 뜯으면서 연주하기도 하고 바이올린처럼 세워서 연주하기도 하셨다. 많은 음악회들을 수없이 봐왔지만, 기타 연주 공연은 처음이었다. 기타를 정석대로 치는 방법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오랜만에 음악을 들으니까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었다.
3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우리들학교 재학생과 하트투하트 관계자분들 등 포럼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레크리에이션에도 함께 했다. 행사 내내 경품을 주셨고, 끝날 때에는 기념품을 받아갔다. 희망포럼에 참석한 것이었지만,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슬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