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석준기자]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스마트 디바이스 쇼가 개최되었었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어져 온 행사인데, 다양하고 저렴한 전자기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석준기자]
스마트 디바이스 쇼의 명성에 걸맞게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인기 제품은 줄을 서서 구경을 해야 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이벤트는 모두 광속으로 끝나 아쉬움을 자아내었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에서는 '스마트'한 디바이스가 많았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인공지능 캐리어였는데, 이 캐리어는 기존에 수동으로 직접 이동시켜야 했던 일반 캐리어의 단점을 개선하여 사용자를 직접 인식하여 사용자를 따라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골전도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 시 귀가 불편하다는 삽입식 이어폰의 단점을 수정하여 귓등에 착용하여 진동을 통해 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악세사리도 있었는데, 그중 가장 바르는 액정 보호제가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액정이 굽어지는 경우가 많아 액정 보호 필름이 잘 붙지 않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러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또, 즉석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케이스를 제작해 주는 상품도 이색적이었다.
많은 아이디어를 보고, 참여할 기회가 정말 반가웠었다. 하지만 인원에 비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양이 적어 아쉬웠다. 이렇게 판매자, 구매자가 서로 이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많이 생겨야 할 것 같다. 내년에는 어떠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이석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