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유진주기자]
서울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2일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이용, 정보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누구나 편한 세상을 위해 ‘모두가 편리한 세계도시 서울 만들기 편의시설 장애ln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체, 시각, 청각, 발달 등 각 분야별 협회, 단체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 단체장,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 1부 문화공연에는 장애인 휠체어 공연 팀, 버스킹 공연 팀의 무대가 열렸고, 2부에는 한빛오케스트라, 걸그룹 허니츄의 식전 행사가 있었다.
3부에는 가수 김장훈, 송대관 등이 출연하는 나눔 콘서트 등 각종 문화행사도 열렸다.
무대 뒤편의 광장에서는 장애인들의 생활과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는 신형 보조공학기기와 오텍 장애인 차량, 휠로피아 휠체어 등이 전시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유진주기자]
뿐만 아니라 이동 법률 상담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취업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고, 기쁜 우리 보호 작업장 오베프 베이커리, 농아인 협회 영상 전화기 시연 및 체험 등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홍보 부스도 설치되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를 위해 ‘청소년 편의시설 촉진단’의 위촉·개소식을 개최하였으며 청소년 촉진단의 단원들은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활동에 참가했다.
향후 청소년 촉진단은 편의시설에 대한 체험활동과 생활주변의 잘못되거나 부족한 편의시설의 일부?조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교육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재학 중인 학교에서 홍보 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용복 복지본부장은 "올해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지 1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장애인편의증진대회가 장애인 편견 해소와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여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기획된 2017년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는 성공적으로 마쳤고, 향후에도 명실상부한 서울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유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