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장 많이 나오는 답변 중 하나는 물이다.
물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 인간에게는 물은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는 심각한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매년 녹조와 같은 수질 오염과 계속되는 가뭄 등 으로 인해 물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이렇게 물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경남 김해에서는 '한국 강의 날 김해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미지 제공=한국 강 살리기 네트워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번 강의 날 대회는 '한국 강 살리기 네트워크', '낙동강 포럼', '경남 물 생명 연대'가 주최하고 '환경부', '낙동강 유역 환경청', '김해시'가 후원했다.
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2박 3일 동안이었으며 장소는 김해 인제 대학교 및 낙동강 화포천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아, 생명의 낙동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며
지난 10일 인제대 장영실과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우원식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이은경 환경부 장관, 허성곤 김해 대표 등 지역 인사와 시민, 학생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한국 강의 날'은 지속 가능한 하천 보전 및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2002년 경기도 양평에서 처음 개최되었고 이후 해마다 한강과 금강, 낙동강 등 하천 유역 지자체 위주로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개회식 이외에도 '국제 하천 포럼', '한국 강 포럼', '강 하천 살리기 사례 콘테스트', '어린이 물 환경 실천사례', '영상 토크 콘서트', '습지 문화제 어울림 한마당' 등이 함께 열려 우리나라의 강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포함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물 부족 현상을 비롯한 사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대책이나 국민들의 노력은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한국 강의 날' 같은 환경 관련 여러 행사나 대회에 우리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