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연합 ‘초록우산 나눔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나눔리더’는 나눔 문화를 선도 및 확산하는 사회적 리더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번 발대식에는 서울 경기지역 총 35개 중고등학교의 학생회, 동아리 등 총 114명의 학생들이 임명됐다.이들은 임명에 앞서 나눔과 자원봉사의 실천을 위한 기본교육, 활동교육 등을 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임명된 ‘초록우산 나눔리더’들은 앞으로 무연고아동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나눔 확산 캠페인을 벌여 국내 소외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1004명의 후원자를 발굴하며 연말을 앞두고 아동 및 청소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열기를 지펴나갈 예정이다.
용인삼계고등학교 마음나누미 허주연(17)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대해 어머니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고 있었는데, 나눔리더에 신청하고 선정되어 기뻤고 활동을 열심히 해서 나눔문화에 대해 알리고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나눔리더’로서 나눔과 배려 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나눔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기획 제작해보며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한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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