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이번 달 26일, '제2회 평택시 200인 원탁토론'으로 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행사 전 '현재 시민들이 생각하는 평택시 문화생활의 걸림돌과 발전방안'의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총 19개의 테이블에 다양한 시민들이 배정되어 각자 상하 없이 입론하고, 각 테이블의 입론 내용들을 실시간 분석하여 참가자 전원과 공유한 후, 주요 쟁점에 대해 전체 토론을 하고, 다시 개별 테이블에서 상호토론이 있은 후 무선 투표기로 무기명 투표를 하는 방식이다.
지난 5월 23일 열렸던 제 1회 원탁토론에서 시민들이 가장 시행이 시급한 정책으로 뽑았던 '타 도시 대비 부족한 문화 인프라'가 이번 토론의 주제였다. 진행은 주제가 "평택의 현재 문화생활"인 제 1토론, "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 평택"의 제 2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제 2토론의 문화도시 평택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것의 투표 결과는 청소년, 직장인, 노인층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이 43표, 문화 인프라 시설 및 접근성 개선이 45표로 가장 많았고, 문화시민 캠페인이 7표, 주한미군 인프라 활용성 제고가 6표로 가장 적었다.
평택시는'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평택 브랜드화','평택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개발 운영','체험형 문화예술 기반조성','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시 문화관광의 미래라고 보았으며, 이번 행사는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개발 운영에 포함되며 시민들이 직접 시 문화 발전을 위한 참여를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공재광 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많은 시의원들이 직접 원탁 토론에 참여해 시민들의 진실된 의견을 듣고자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황연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