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진행되었다. 지난 5일간 실시된 이 봉사학교는 김해시 관할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8명의 고등학생과 4명의 대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8월 10일과 11일에 걸친 캠페인 활동에 앞서 7일에서 9일 동안은 캠페인 사전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8월 8일에 이루어진 인권 및 문화 다양성 교육에서 '다문화 가족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다'를 거듭 강조하며 캠페인 참여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도 하였다. 또, 다문화 강사 선생님 (중국:왕징)의 강의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인식하고 중국의 먹거리 음식을 맛봄으로써 문화 다양성을 몸소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8월 10일과 11일에는 김해여객터미널 1층에서 인권과 문화 다양에 관한 캠페인이 개최되었다.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다문화 인식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무료 커피 나눔 이벤트 등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2017년 여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캠페인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단비기자]
5일간의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 A 양은 "5일간 정말 뜻깊고 이색적인 봉사활동이었어요, 우리의 이러한 활동들이 다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라며 "기회가 된다면 겨울 자원봉사학교에도 참여해 보고 싶어요."라고 뿌듯해했다.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김해 여객 터미널 4층에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손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