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지연기자]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방범대원들과 함께 동네를 순찰하며 우리 동네의 안전을 지키는 ‘영등포 본동 자율방범 현장체험’이 지난 8월 10일, 11일 이틀간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었다. 위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방범대원들과 함께 순찰을 돌며 늦은 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며 방범 활동의 필요성을 배우는 활동이다. 이뿐만 아니라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 동네 어느 위치에 비상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학생들이 인식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CCTV 비상벨’을 직접 사용해 보고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이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는 걸 친구들에게 알리라는 교육을 받기도 했다.
중간중간 마주치는 동네 주민분들의 격려 덕분에 4시간이라는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한여름의 높은 온도와 비가 와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진지하게 방범 활동에 임해 주었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참여했음에도 학생들의 질서 있는 태도와 방범대원들의 지도 덕분에 사고 한번 없이 무사히 봉사활동이 끝났다.
유귀남 영등포 본동 방범대장님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1일 방범대원으로서의 자부심을 품고 동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다. ‘영등포 본동 자율방범 현장체험’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1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활용해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