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진기자]
8월 27일, 경기도 용인 수지에 있는 구청 앞에서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본 기자는 수지구청 앞을 지나가던 중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래서 양해를 구한 후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취재하였다. 이 캠페인은 외래어나 한자어 대신에 올바른 순우리말 사용을 도모하고자 열린 캠페인이었다. 중학생 친구들끼리 모여서 순우리말 동아리를 개설하고 캠페인 활동을 하는 것이었다. 본 기자도 이 캠페인을 통해 몇몇 순우리말들의 진짜 뜻을 알게 되었다. 또,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아서 어색한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순우리말을 찾아보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되도록 외래어나 한자어보다 순우리말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순우리말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에서 진행되는 게임에 참여하였다.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이번 기회를 통해 이렇게 우리말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셨다. 지나가며 관심을 보이던 청소년들은 이제부터라도 우리말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으로서 자신도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해봐야 하겠다고 했다. 어린 학생들이 벌써부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캠페인까지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 본 기자도 조금 더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캠페인 작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아름다운 순우리말 사용 캠페인 덕분에 수지구의 순우리말 사용 실태가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최서진기자]